탐라에서 핫한 킹스맨을 드디어 설날에 보러 갔습니다
역시나 영화 자체는 내 스타일
감독도 그렇지만 시나리오 쓴 사람도 마블 작가인 듯한?...
정확히 찾아보진 않았지만 광고 문구가 그렇게 되어 있길래 ㅋㅋ
영국식 영어, 정장, 요원들, 콜린퍼스, 사무엘 잭슨 만으로도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차기 랜슬롯으로 발탁되기까지 한 록시의 활약이 너무나도 적었다는게 아쉬운...
가젤이 그나마 활약해줘서 다행일까 ㅠ.ㅠ 록시가 조금 더 작전에 개입해주었다면 좋았을 거 같아요
뭐, 포스터에도 안 나왔으니 그러려니 해야되려나 싶지만
주인공이 아무리 에그시여도 차기 랜슬롯은 록시잖아!!! 라는 아쉬움이 ()
우주 근무 하느라 가젤이랑 마주치지도 못하고오오오오오오오
가젤이랑 록시랑 싸웠으면 좋았을 텐데...
에그시가 해리 복수하고 차기 랜슬롯이 선대 랜슬롯을 복수한다는 식으로 했다면 ;ㅅ; 흐규흐규
그래도 영화 자체는 연출이나 스토리 모두 좋았어요 캐릭터들도 좋고 ㅇㅇ
뭣보다 잔인해서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평이 많아서 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피가 많이 안 튀겨서 그런가 잔인함이 영화를 보는데 분위기를 흐리거나 하진 않음
조만간 또 보러 갈 생각입니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