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중에 최고

내가 이 구역의 현시맘이다 ↖(⊙▽⊙)↗
콘서트 마제 현시 짱짱걸 ㅠㅠ

일요일콘만 다녀왔다 ㅋㅋㅋㅋ 첨에는 여행 때문에 '돈 나갈 일이 많아서 못가요 ㅠㅠ' 이러고 있었는데
어찌저찌... 규님이 같이 가자고 하셔서 '그래요 가지 뭐 돈은 어케든 되겠지ㅋㅋㅋㅋㅋㅋ' 이러고 따라감 ^*^

티켓 결제까진 해놨지만 사실 토요일까지만 해도... 아니 9명 이름 뜨는 영상 나올 때까지만 해도 콘서트 즐길 수 있을까 매우매우 걱정을 했다 규님이 나보고 수연이 나올 때 왜 소리 안 지르냐고! 빨리 즐기라고! 막 채근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너무 어색했어... 그.때.까.지.는. 간간히 코크님이나 ㅋㅋㅋㅋ 등등의 경로를 통해서 소시 소식 접하고 노래도 듣긴 했는데 모르는 신곡 짱짱 많을 거야! 어쩌지! 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그간 식어있던 덕심... 다시는 살아날 거 같지 않던 그 덕심이 말이죠

여튼 엄청 일반인인데 초대권 받아 가는 느낌으로 갔는데 ㅋㅋㅋㅋ

초반에 나온 애니멀이 너무 짱짱이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다보니까 정수연이(더보이즈 때 이미 지쳐보이던 수여닠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망원경 너머로 단독 앵글을 찍고 있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본 수여니는 매우 이뻤다 (u_u*)... 간만이라고 해도 얘는ㅋㅋㅋㅋ 리블에서 보긴 했지만ㅋㅋㅋㅋㅋ 근데 자꾸 태연이랑 헷갈림. 눈 밑이 안 반짝거리고 탱구가 약간 더 생머리였던 거 같긴 한데 사이즈도 머리색도 비슷해서 수연이 보고 있는데 어느새 탱구로 바껴있고. 주현이랑 미영이 헷갈리고 ㅋㅋㅋㅋ 그나저나 안 보던 사이에 주현이가... 무슨 일이 있었죠? 마이제이에서 겁나 정제시카 끌어안고 난리 나서 인셉션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어디서 팽이 안 돌아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막판에 미영이가 수연이 올라가는 거 에스코트 해줘서 내가 잘못 본 건가 하고 잠시 멍때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시도 빵빵 터지고 내가 이 구역의 커플맘이다~! 세트리스트에 모르는 노래가 많아서 잘 기억 안 나는데 ㅋㅋㅋㅋ 윤시는 립스틱으로 투닥투닥 거리는 걸로 시작해서 계속 시도때도 없이 옆에 있으면 장난치고 투닥거리고 난리나서ㅋㅋㅋㅋㅋㅋ 긔여웡 ㅠㅠㅠㅠㅠㅠㅠ

티제도 소소하게 터졌는데 그것도 그거지만 영상 중에 are you ready to drive? / i'm ready to drive 나오는 영상 겁나 팬픽 영상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딱 거기까지 영상화였는데 담번엔 티제 캬라멜 커피 좀 세트리스트에 넣어주세요 제발 굽신굽신

수연이는 초반부터 쉽게 지쳐하는 편이라 (금너 때부터 겁나 느꼈지만... 어두운 조명 쏘니까 더 그늘져보여섴ㅋㅋㅋㅋ 안쓰러웠음ㅠㅠ) 괜찮나 하고 있었는뎈ㅋㅋㅋㅋㅋ 중간에 잠깐 토크할 때 애가 아예 주저 앉은거임ㅋㅋㅋㅋ 그것도 조명 없는 구석에ㅋㅋㅋㅋ 지친 건 알겠는데 그래도 조명 안엔 들어가 있는게 낫지 않냐곸ㅋㅋㅋㅋ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쥐가 난 거였다... ^^; 그리고 우루루 6명이 가서 쥐난 거 풀어준다고 야옹거리고 그와중에 태니 토크하고 (이때 이미 커플 모자였나?) 아무튼 태니... 세륜 커플 사라져주세요 하하하하하하ㅏ하 ^^!!!!!!! 언니 앞에서 그러는 거 아냐 이것두랑 흑흑 (mm ) 태니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걍 그런 거 있어요 진짜 리얼 커플이면 괜히 화나는... 마이너 세포가 숨쉬고 있어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융셩 미친 텐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권은 훈내폭발해서 좀 설렜다 훈내 스멜 킁킁 융셩이 너무 미친 텐션으로 노래 부르고 난리 나서 효가 뭔 말해서 소소하게 터진게 기억이 안남

규는 뭐... 규잖아요
애니멀 솔로무대 시키고 싶다 (mm ) 갔다와서 대만 행사 직찍 보는데 역시 규^^...!

뭐 그랬다. 그리고 이벤트 생각보다 초반에? 진행된 거 같은데 첨에 나눠준 이벤트용 야광봉이 초반에 거의 불이 죽어버려서;;; 규님이 챙겨온 야광봉으로 대신 흔들었음ㅋㅋㅋㅋ 근데 이게 소시봉이 아니라 또 뿜곸ㅋㅋㅋㅋ 나중에 파도타기 했는데 관객석 기준 오른쪽ㅋㅋㅋㅋ 자꾸 박자 안 맞아ㅋㅋㅋㅋㅋ 누가 저 구역 티파니라고 그래서 미영이 내가 뭘?! 이랬다고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개인무대가 없어서 그런가 시간이 되게 슝슝 잘 감 금방 컴플리트 되고 금방 앵콜하고... 더블앵콜까지 했는데 더블앵콜 직전에 행사요원들이 공연 끝났다고 많이 내보내려고 해서 관객 좀 빈 상태였지만 ㅋㅋㅋㅋ 전날에는 앵콜 때도 사람 좀 빠졌다더니 애들이 앵콜 전에 들어가면서 가지 말라고 계속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ㅜㅠㅠㅠㅠ 막판에는 플카 9개 미영이가 스탠딩에서 가져오더니 셀카 찍고 기념샷 찍고 난리났는데 관객 쪽도 완전 동시다발적으로 사진 찍어대서 현장요원들이 울상이었다는 후문이... 그러거나 말거나 덕후들 분위기는 좋았던듯. 그 전에 공연 진행되는 동안에도 전에 패밀리석 앉았던 기억 때문인지 관객들 다 앉아서만 볼 줄 알았는데 삼삼오오 일어나는 분위기 자연스럽게 끌어져서 씐나는 노래 할 때 일어나는 것도 좋았고 ㅋㅋㅋㅋㅋ

아 여담이지만 옆에 완전 혀니쥬 덕이신 분 있었던 거 같은데ㅋㅋㅋㅋ 현이 나올 때만 맞춰서 완전 환호 하셔서ㅋㅋㅋㅋㅋ 나 또 급 질 수 없다 싶어서 수연이 나올 때 겁나 소리 지르고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미영이 나올 때도 소리 지르려고 기다렸는데 미영이가 되게 안나왔다 그래서 결국 아무나 나오면 소리 지름ㅋㅋㅋㅋㅋㅋ 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론은 나는 다시 한 마리의 소덕이 되어 우리 오래 가자♥ 플카를 챙기고
집에 와서 크레용팝 영업을 당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기가 결국 이케저케 중구난방이긴 했는데 중요한 건 우리 오래 가자♥
빨리 디비디 좀 내줬으면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 1년 지난것처럼 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내한콘을 자주 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