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감상+덕질

130531 스팸어랏!

여4 2013. 6. 13. 00:57

이제사 후기 쓰게 되서 밍망하지만 (u_u) 요새 여행 계획 때문에 머리가 뽀개질 거 같다 하하하
어쨌든 스팸어랏을 봤었다 신의정 배우님 보러! 알게 되기는 뮤지컬 페임에서 미영이랑 더블캐스팅 되신 배우님이라고 처음 알게 됐었는데 작품은 콩칠팔 새삼륙이라는 작품에서 처음 봤었고 중간에 지킬앤하이드에서 루시 역을 하셨다고 알았지만... 영업의 손길이 왔었지만... 그 때 전체적으로 덕질에 매우 시들시들한 때였다 ㅋㅋㅋ 아마 내가 공부한다고 학원 빤질빤질 드나들던 때가 아닌가 싶음. 어쨌든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또다시 다가온 영업의 손길_★

당일은 비씨라운지데이랬나 어쨌든 사람 짱짱많은 날이었음. 2층 뒤쪽까지 거의 꽉찬. 저는 유자님의 영업의 손길로 무료로 관람을 했습니다 (u_u)

뮤덕이여야 더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래서 ㅋㅋㅋ 쪼금 걱정이었음. 이러나저러나 배우님 보러 온 거긴 하지만 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1부는 약간 루즈했다. 신님 나오는 부분에서만 신님 노래 잘하시는구나 0ㅇ0! 라고 눈이 번쩍ㅋㅋㅋㅋ 콩칠팔은 그렇게 노래를 느낄만한 작품은 아니었어서. 1부에서 돈키호테나 지킬 관련 드립이 나올 때 다른 분들은 빵빵 터졌으나 난 웃지 못하고 (...) 머 그래도 그럭저럭 재밌게 보고 인터미션 쉬고 들어갔는데 개인적으로는 2부가 더 재밌었음 ㅋㅋㅋㅋ 1부에 신님 많이 나오고 2부 비중은 그닥...인데 오히려 2부가 더 터졌다ㅋㅋㅋㅋ 기대했던 '도대체 내 배역~ 왜 이래~ ... 티파니~~~~~~~~~~~~~~~~~~~!' 이 부분도 2부였고 ㅋㅋㅋㅋㅋ 여담이지만 나중에 신님께서 원래 오늘 티파니 말고 다른 사람 이름 하려고 했는데 티파니 했다고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해버렷...! 난 티파니를 들으러 온 거기 때문엨ㅋㅋㅋㅋ

2부에선 관객분한테 스팸 상품 주는 거 하는데 아서왕이 드립을 실패한 듯 했닼ㅋㅋㅋㅋ 몇 가지 바뀐 애드립이 있었다고 설명 들었는데 ㅋㅋㅋㅋㅋ 그래도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음

전체적인 공연을 생각하면 아서왕 관련 얘기라 브리튼... 아서... 엑스칼리버... 랜슬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친숙했다, 확밀아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마지막에 호수의 여인 정체에 또 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케저케 공연을 즐기고 퇴근길 신님을 영접했다. 신님은 매우 친절하셨고 ;ㅅ; 먼저 어색하게 서있는 덕에게 따뜻하게 포옹을 해주셨고 ;ㅅ; 나는 듀킁거려버렸을 뿐이고 ;ㅅ; '처음 오셨나봐요~?' 하셨는데 나는 '아 전에 콩칠팔 때 왔었어요.' 라고 해버렸다. 콩칠팔이 언제적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 그래도 일방적이나마 우리는 구면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계속 구면 되버렷

같이 갔던 세 분이 신님께 드립칠 때는 오그리토그리 왜인지 내가 부끄럽긴 했지만^^! 그래도 담에 또 보러 와야겠다 싶어짐 ㅋㅋㅋㅋㅋ 신님 짱짱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