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참여+후기
릴리필(백합온리전) 후기
여4
2013. 2. 4. 19:15
헐... 온리전 가서 사진 한 장도 안 찍은 건 이번이 처음인듯. 밤새고 가서 ㅠㅠ 정신이 승천했나 봅니다
어쨌든 행사 당일 7시??? 까지 원고하다가 물리적인 시간의 한계와 체력의 압박으로 GG치고
30분 정도 병든 닭처럼 졸다가 부랴부랴 씻고 신대방삼거리 역으로 향해서 지인들과 조우
보라매 공원에서 저번에도 백합제 참여해서 갔었는데 땡볕에 길 잃었던 기억이 나서 택시를 탔는데
왜 택시 할아버지 기사님은 동작구민회관을 모르시지 ;ㅅ;
어쨌든... 여차저차 갔더니 그 때가 10시 40분쯤인데 줄이 길어서 놀란ㅋㅋㅋㅋ
다행히(...) 일반입장 줄이었고 부스입장은 다른 쪽이어서 돌아갔습니다
간만에 본 지인분들이랑 반갑게 인사하고 부스 세팅하는데 신간 펑크내서 제 부스 완전 휑...
그래서 존잘님들 트리플지를 올려놓고 대신 판매 ^*^ 덕분에 내 구간도 끼워팔기를...
지금 책을 죄다 택배 부쳐놔서 책도 찍어서 올릴 수가 없고 ㅋㅋㅋㅋㅋ 한데 여튼 꽤 많이 지른 거 같슴다
원래는 센네즈 / 돈자책 / 짱구엄마x유리엄마 / 사스케엄마x나루토엄마 정도만 지르려고 했는데
나루토맘 쪽은 펑크인 듯했고 ㅠㅜㅠㅠㅠㅠㅠ 이 날 잔돈을 좀 많이 쟁여가서 되게 생각없잌ㅋㅋㅋㅋ 회지를 질러버렷
존잘님들 책도 받고 헿... 선물이랑 다른 분이 써준 크리스마스 카드를 건네 받았는데
이제샄ㅋㅋㅋ 크리스마스 카듴ㅋㅋㅋ 여서 빵 터짐. 아무튼 감사해요 ㅠㅜㅠㅠㅜ 헿헿
어쨌든 오랜만에 뵙는 분들 많아서 반갑기도 했고 백합 온리 행사라 즐거웠슴다
찾아온 동아리 후배님들도 ㄳㄳ 빵이랑 사탕 맛있게 먹었어요 히히
가장 인상깊었던 건 역시 아이마스? 의 등신대를 상한가까지 입찰하고 가위바위보에서 한방에 광탈한 지인님 ( mm)
글고보니 등신대 경매에 그나마 본 적 있는 건 어드벤쳐 타임!!! 그나마도 커플링명 모르고 있었는데 마블린이라고...
제가 정말 2D에는 무지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번 백합 행사 때에는 마리미떼라던가 세일러문이라던가 있었는데 ㅠ.ㅠ
이번엔 없었고... 내 백합 2D는 2000년대 초반에 멈춰있엌ㅋㅋㅋ
실상 여섯 캐러 다 모른다고 봐야 맞는ㅋㅋㅋㅋ 상태라 ;ㅅ; 그림은 존잘님들께서 존잘존잘 하셨지마뉴ㅜㅠㅜㅠ
행사 자체는... 개인적으로 행사 규모도 괜찮았던 거 같고 행사장도 위치가 약간 불편하긴 했지만
부스참가자 입장에서 내부는 맘에 들었고 의자 맘대로 쓸 수 있는 것도 좋았고 뭣보다 일찍 깔끔하게 끝나서! 만족스러운
책 사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구요
백합 온리 행사 다음번에도 꼭 열렸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연 1회 원해요 엉엉 ㅠㅠㅜㅠㅜㅠㅠㅠㅠ
글고 다음엔 꼭 신간 낼 수 있길 ㅠㅜ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ㅠ